London
28/06/2013 – 01/07/2013
UOL College Hall
China town/ BFI Terrace bar/ Barbican art center/ Columbia road flower market – East London Sunday*/ Ronnie Scott/ Persephone Books
Liberty/ House of Fraser/ Harrods
Bar Italia/ Monmouth coffee/ Workshop coffee
Princi/ Thai metro/ Dishoom
Neal’s yard dairy
Tate modern - Ellen Gallagher
Photographer’s gallery
Wallace Collection
British Museum
딤섬, 버블 티, 버터크림 케이크, 그리고 배가 볼록한 금붕어 빵이 헤엄치는 곳, 차이나타운. 금요일 밤 소호의 바 이탈리아, 커피를 마시고 피칸 파이를 들쑤시며 들었던 스파이스 걸즈의 워너비Wannabe.
작가와 장인, 테이트 모던 엘런 갤러거 회고전. 깍지콩 샐러드와 단호박 페타치즈 점심, 알란야우의 밀라노 풍 카페 프린치. 코벤트가든 참새방앗간, 몬머스 커피 아이스 라테. 파란 하늘과 핌스와 샴페인, 하릴없이 술술 흘러간 템즈 강변의 오후. 샬롯 스트리트 타이 메트로와 그 앞 집 요거트 아이스크림, 선선하던 그 저녁.
선데이 로스트 말고 이스트 런던 선데이. 아이스 라테, 살구와 피스타치오가 박힌 멋진 치즈 크래커와 말린 망고, 침이 고이는 나의 목적지 로 아 라 부슈.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들은 라이밴 락 스피릿 어린이의 따사롭던 기타 연습곡. 저지 팬츠에 플립플랍을 끌고 나와 꽃을 사던 이스트 런더너들. 살짝 추워질 즈음 종일 브릭레인과 콜럼비아로드를 쏘다니며 골목에서 한 개씩 파는 굴을 사먹고 델리에서 커피를 마시고 저녁에는 달스턴으로 건너가 음악을 듣는 그런 언젠가. 비둘기에게 뺏긴 쇼트 브레드와 홍차, 일요일 오후 한가롭던 바비칸 아트센터 푸드 홀. 사진의 시사성과 도발성, 도이체 뵈르제* 사진 상 후보 작가 전시, 포토그래퍼스 갤러리. 리버티 하면 리버티 원단.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에는 비스타 알레그레가 있다. 내 인생 최고의 테이크 파이브, 로니 스콧.
*독일 증권거래소
프라고나르와 호흐의 월레스 컬렉션. 하늘색 커피 잔처럼 가볍고 섬세한 로스팅, 워크샵 커피. 다른 백화점에 있는 물건은 해로즈에도 있고, 다른 백화점에 없는 물건은 해로즈에 있다. 잉글리쉬 체다는 닐스 야드 데어리. 차이와 치킨 티카 마살라 롤, 월요일엔 주사위를 굴려요, 디슘. 지적이면서도 편안한 매력, 블룸즈 버리와 페르세포네 북스. 이제는 안녕, 대영박물관.
SOUVENIRS
리버티 손수건 세 장,
치즈 크래커와 말린 망고.
비스타 알레그레 브랙퍼스트 컵
참새 무늬 드레스
가디언과 옵저버
월레스 컬렉션 기념 접시 세장
핌스 한 병
요크셔 티 한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