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is

from Le Cinéma 2009/07/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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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temps qui reste
타임 투 리브 (남은 시간)
/ François Ozon

말기 암 선고를 받은 게이 포토그래퍼. 주위 사람들에게 안녕을 고하는 마지막 여정을 그렸다.
진부한 소재, 진부한 인물과 진부한 줄거리이건만, 영화에는 솔직한 말들과 담담한 유머, 서글프고 아름다운 몸짓만이 담겼다. 원 제목이나 우리나라 개봉 작품명이나 섹시한 구석이라고는 단 한 글자도 없는데 영화는 시종일관 매력적인가 하면, 쓸쓸하다. 작품에 따라 적지않은 편차와 똘기를 보이는 프랑소와 오종이지만 이번 만큼은 그가 가진 연출의 내공과 미적 감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도 나는 그의 꾸준한 관객일 것이다.  







 
2009/07/08 23:55 2009/07/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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